제주도, 기본계획 수립 거쳐 2008년 본격 착수
제주에 파리 에펠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처럼 세계평화의 섬을 알리는 상징물이 세워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13일 제주의 위상과 긍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창출시키기 위해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랜드마크 기능인 상징물을 건립키로 했다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상징물 건립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계약을 최근 제주발전연구원측과 체결해 상징물 건립여건과 현황 조사, 개발 방향 설정과 대상지 분석, 환경성 검토 등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투자사업 추진 타당성 여부와 민자투자 대안이 적격한지 여부 등 투자실행 대안도 제시하게 된다.
이와함께 기존 제주시에서 기본계획 수립한 상징타워 건립 사업을 평화 상징물로 변경하는 방안과 파리 에펠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처럼 세계적인 상징물과 대등한 세계평화의 섬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을 건립하는 방안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제주도는 2007년 2월까지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평화의 섬' 상징물 건립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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