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모 양돈장에서 축산분뇨를 무단으로 배출하다 적발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16일부터 한달동안 축산폐수 배출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점검은 과거 위반업소 및 축산폐수배출시설 중 양돈장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대상시설수는 관내 양돈장시설 118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축산폐수 무단방류 여부, 미신고 토지에 액비살포 여부, 무허가, 미신고 축산폐수 배출시설 설치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 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히 의법조치하고 특히 악취발생 민원이 있는 양돈장에 대해서는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하고 특별관리 대상으로 정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