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예방접종이 오는 5월1일 부터 생후 12~36개월 이하 영유아 8000여명 대상으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제주보건소(소장 전승화)가 밝혔다.

접종대상은 2012년1월1일 이후 출생아로 1차 접종은 12개월부터 한 뒤 2차 추가접종은 6개월 뒤 접종할 수 있다.

청소년·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되면 황달, 고열,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영유아 때에 반드시 2차례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2015년 만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현재 13종으로 올해부터 A형간염이 포함되면서 모두 14종으로 확대돼 영유아 육아부담을 덜고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종대상 백신·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t://nip.cdc.go.kr)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예방접종실(☎064-728-4095)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