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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가구’ 통합사례관리 적극 지원
‘혼자 사는 가구’ 통합사례관리 적극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3.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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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알코올·질병’등으로 혼자 사는 가구에 제주시가‘통합서비스 지원 등 사례관리를 통한 희망·동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3월1일부터 5월 말까지 ‘질병·알코올·장애’등으로 돌봐 주는 가족이 없거나, 이웃들이 도움을 받지 못해 혼자 생활하는 가구 등 소외·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 지역 실정에 밝은 자생단체 회원, 지역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읍면동주민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질병, 알코올, 장애를 갖고 혼자 사는 가구를 찾아내어 ‘민+관 통합사례관리사’가 집중 통합사례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질병·알코올·장애 등으로 혼자 사는 저소득가구에 우선적으로 위기가정 긴급생계비·의료비 지원과 병원동행 진료를 도와주기로 했다.

주거가 필요한 가구엔 주거비 지원, 거동이 불편하여 돌봄이 필요한 가구엔 자원봉사자 파견 , 밑반찬과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 2월말 현재 26가구 (긴급생계비 3, 주거비 2, 의료비1, 주거환경개선 5, 밑반찬 및 생필품 15가구)에 지원했다.

사회복지서비스기관(28곳)과 주마다 1차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가구 욕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공+민간기관·단체와 협력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갖춰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들은 기본적인 생활실태 점검과 욕구조사 후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급여 신청뿐만 아니라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런 사업을 통해 공적과 민간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가구들에 대해 찾아가 도와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제공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홀로 살며󰡒고독사󰡓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앞으로 제주시(주민복지과)는 혼자 사는 가구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나및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064-728-2981~3)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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