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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인터넷하는돌하르방’ 1분기 전달식
다음카카오,‘인터넷하는돌하르방’ 1분기 전달식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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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27일 제주사회 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015년 1분기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엔 수혜기관 관계자 및 수혜자와 제주사랑의열매, 다음카카오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개인 10명과 7개 단체 사연 17건에 대해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선 부모 가출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 공학도로 진로를 개척해가고 있는 새내기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선물했다.

밭일로 생계를 꾸려가는 조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쌍둥이 아동에게 책가방, 신발, 의류 등 신학기 용품을 후원했다.

나머지 신청자 8명에겐 교구와 장난감, 학원비 등을 제공했다.

또한 가출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함께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지청소년쉼터에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비용을 지원했다. 중증 장애인의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한 탁구교실을 꾸려가고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행복나눔에 장애인 탁구교실 운영비를 후원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는 "'인터넷하는돌하르방'은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2008년부터 이날까지 소원 275건을 후원했다.

'인터넷하는돌하르방' 사업은 단순 생계지원보다는 즐거운 변화가 기대되는 소원과 자기발전 ,진로 등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인과 비영리단체로 구분해 지원한다.

올해 2분기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후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단체가 이메일(dkharbang@daum.net)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hope.daum.net/daumharb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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