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사)한국유기농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유기농회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친환경농업직불금 인상 등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김우남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는 유기농업 연구와 환경 보전을 위해 1978년에 창립된 곳으로 9개 도지부에 3만3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NGO농민단체로 한국 친환경농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김우남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이유에 대해 (사)한국유기농업협회는 “평소 농업 농촌에 애정을 가지고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 마련에 노력한 점을 평가했다”면서 “특히 친환경유기농업의 현안 해결과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정책 입안에 크게 공헌한 바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은 한국 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면서 “이 상은 그 희망을 국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명령이자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가고 계신 친환경농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서 국회가 친환경 농업인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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