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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학교 재학생·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아
제주국제학교 재학생·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2.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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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설문조사, 45%는 “국제학교 없었으면 유학 보냈을 것”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만족도 분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대한 재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지난해 11월과 12일동안 NLCS제주, 브랭섬홀아시아, KIS제주 등 3개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부모 523명과 재학생 48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는 ‘매우 만족’ 13%, ‘만족’ 52%였다. 재학생은 ‘매우 만족’ 15%, ‘만족’ 49%였다.

불만족 응답은 낮았다. 학부모는 매우불만과 불만을 포함해 9%, 재학생은 10%가 불만을 보였다.

설문에서 학부모는 ‘자녀들의 만족’(43%)과 ‘커리큘럼’(35%)을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라고 응답했다. 재학생은 다양한 경험’(56%)을 가장 높게 꼽았다.

국제학교로 인해 유학수지 절감효과가 있었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번 설문에서 학부모의 45%가 제주국제학교가 없었다면 자녀를 해외유학 보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제주국제학교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국인 입학 가능제도’(30%), ‘국내·외 학력인증 제도’(30%)를 가장 높게 선택했다.

JDC는 해외유학을 할 때 학생 유학비용과 동반가족 생활비를 포함하면 연간 1인당 7000만원 가량이 든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제주국제학교 개교 이후 4년간 1831억원, 지난 한해 627억원의 외화가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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