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초·오름중 학생들 통학 불편 해소 위해 11번, 26번, 30번, 50번 노선 조정
제주시 삼화지구 주민들과 신설 학교인 도련초등학교 및 오름중학교 통학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이 순환 노선으로 변경된다.
제주도는 3월 1일부터 11번, 26번, 30번, 50번 버스 노선을 삼화지구 순환노선으로 변경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환되는 50번 노선은 버스 6대가 투입돼 10~30분 간격으로 하귀휴먼시아를 기점으로 연북로를 경유해 제주여고 및 탐라중을 거쳐 기존 삼화지구 입구를 종점으로 운행하던 것을 삼화지구를 순환해 하귀휴먼시아로 회차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50번 버스는 화북공업단지 남쪽~화북휴먼시아 입구~삼화초등학교~도련초등학교~오름중학교~삼화지구 정류소~화북휴먼시아 입구를 순환 운행하게 된다.
또 순환되는 30번 노선은 버스 3대가 투입돼 67분 간격으로 한라수목원을 기점으로 신광사거리를 경유, 서문시장 및 동문로터리를 거쳐 기존 삼화지구 입구를 종점으로 운행했으나 삼화지구를 순환해 한라수목원을 회차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30번 버스는 화북휴먼시아 입구~삼화초등학교~도련초등학교~오름중학교~삼화지구 정류소를 순환 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삼양동을 종점으로 운행하던 11번 노선은 삼화지구를 경유해 제주대로 회차하는 것으로 조정됐고 도련동 거주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6번 노선도 등교시간 2회에 걸쳐 삼화지구 순환 노선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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