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조직 정비를 마무리, 본격적인 당내 조직 결속작업에 나선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최근 제주도당 상무위원회 구성과 각급 위원장 인선을 통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23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선을 통해 고진부 전 국회의원,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문대림,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전 도당 위원장 등 10명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고성화 전 노인위원장과 양용해 예비검속희생자유족회 회장 등 11명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도당 부위원장에는 전․현직 도의원을 포함해 고택남 전 제주도연합청년회 회장, 이은자 제주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 김영칠 전 제주도수산경영인 회장과 송영남 재제주호남향우회 회장 등 37명이 신임됐다.
제주도당은 이번 인선에 대해 도내 각계 각층의 대표성을 갖는 인사를 전진 배치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부위원장 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강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창일 도당 위원장은 “제주도당 임원과 당직자들이 자발적인 당원 배가 운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당직 인선과 더불어 당원배가운동을 도당 차원의 주력사업으로 펼치고, 한편으로 외연 확대와 더불어 건강한 정치신인 발굴을 위한 꾸준한 인재발굴과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도당은 인선 작업 결과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도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당내 결속을 다지는 후속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상임고문 및 고문, 부위원장 명단.
▲상임고문=강기탁(전 공동 도당위원장), 고진부(전 국회의원), 김재호(전 도의회 의장), 김태균(전 도당위원장), 문대림(전 도의회 의장), 박희수(전 도의회 의장), 오수용(전 공동 도당위원장), 최창주(전 정무부지사), 홍석빈(전 제주시의회 의장)
▲고문=고성화(전 노인위원장), 김중호(전 고문), 문인식(전 노인위원장), 문정열(전 교육의원), 부형종(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양용해(예비검속유족회 회장), 신상순(전 고문), 윤춘광(전 도의원), 이종천(전 제주도 호남향우회 회장), 정준호(전 제주도 호남향우회 회장), 전명종(전 제주시의회 의원)
▲부위원장=강민숙(전 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강익자(도의원), 강철남(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고순생(전 제주시갑 여성위원장), 고용호(도의원), 고태순(도의원), 고택남(전 제주도 연합청년회 회장), 고창순(참모라봉사대 대장), 김갑생(영주미용학원 원장), 김경진(전 도의원), 김경학(도의원), 김명만(도의원), 김영칠(전 제주도 경영인수산업회장), 김용범(도의원), 김진덕(전 도의원), 김태석(도의원), 김희현(도의원), 문성은(제주농아복지관 관장), 박규헌(도의원), 박원철(도의원), 박호형(제주도 청소년지도자연맹 회장), 방문추(전 제주도의회 부의장), 소순배(전북도민회 부회장), 소원옥(전 도의원), 송영남(제주시 호남향우회 회장), 안창남(도의원), 양순애(옹기장이어린이집 원장), 양영식(용문학원 원장), 오정희(전 도의원), 위성곤(도의원), 이상봉(도의원), 이은자(제주대 총동창회 부회장), 이정선(전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허진광(전 제주시 호남향우회 회장), 현길화(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사 총무이사), 현우범(도의원), 홍기철(도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