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지 시설 명칭공모 결과 발표
서귀포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외돌개, 천제연폭포, 천제연계곡, 중문관광단지, 중문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목재산책로 3.9㎞를 시설하고 천제연 계곡 하류에 59.6m 규모의 폭포를 시설하는 등 주요관광지에 관광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꾸준히 해왔다.
이들 관광지 산책로 및 인공폭포 시설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서귀포시는 이것을 관광상품화 하고 관광시설로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작년 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86건(인원수 238명)의 명칭이 제안되어 ‘명칭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면심사를 실시하고 8일 명칭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시설별 명칭을 선정했다.
시설별로 선정된 명칭은 산책로는 ‘외돌개 산책로’, ‘천제연산책로’, ‘색달주상절리산책로’로 각각 선정했고, 천제연인공폭포는 ‘베릿내폭포’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에 있어서는 △인지도와 지역정체성 고려 △간결하면서 부르기 용이한가 △인식하기 쉬운가에 중점을 두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선정된 명칭을 사용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각종 관광 홍보물과 인터넷등의 홍보를 확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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