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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탐라문화, 제45회 탐라문화제
천년의 탐라문화, 제45회 탐라문화제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10.1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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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탐라문화! 세계속으로...' 제주도 민속 축제인 탐라문화제가 13일부터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45회 탐라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5회 탐라문화제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돼 제주인의 강인한 삶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3일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만덕제 봉행을 시작으로 저녁 6시부터는 문화의 길 트기 행사가 19개동 민속보존회와 전 출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목관아지에서 신산공원에 이르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신산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신산공원일대에서 제주시 민속축제의 날을 맞이하여 경연에 참여하게 되는 민속팀으로는 이도2동민속보존회의 '초집짓는 소리', 조천읍 민속보존회의 '새경놀이', 외도동 민속보존회의 '던더리 사장밧 포제 걸궁'과 한경면 민속보존회의 '거릿골 액막이 걸궁'이 한마당 펼쳐진다.

또한, 걸궁팀이 한마당 춤판으로 분위기가 고조될 쯤 느영나영 한마당 축제로 전 출연진이 참여해 문화축제의 장을 펼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게 할 계획이다.

제45회 탐라문화제 행사는 제주고유의 문화와 역사의 발자취를 거슬러 제주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존하는 무형문화의 한 맥을 잇는 재현행사의 일환으로서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축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따라서 제주시는 각 민속보존회별로 제주지역내 삶의 현장에서 멋과 흥이 함께했던 옛 정취를 차별화된 시나리오 구성과 특색있는 연출로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와 선조들의 삶의 풍미를 만끽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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