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01 16:51 (금)
4.3 행방불명인 개인 표석 '꼭 필요'
4.3 행방불명인 개인 표석 '꼭 필요'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0.10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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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4.3유족회, '4.3희생자 개인 표석 설치' 관련 설문조사
4.3유족회원, 4.3사업 성과 대체적으로 '만족'

4.3 유족회원 상당수가 행방불명인 개인 표석 추진에 대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3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성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4.3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김두연)가 지난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유족회원 1510명을 대상으로 '4.3사건희생자 행방불명인 개인표석 설치추진' 관련 우편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3유족회원들이 행방불명인 개인 표석 추진에 관련해 유족회원 대다수인 78.2%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희생자 전원 표석 설치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는 희생자 전원 표석 설치를 꼭 해야한다는 의견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것으로, 유족회원들이 희생자 전원 표석 설치를 하기 보다는 행방불명인에 한해 표석설치를 해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족회원들은 행방불명인 개인 표석 설치 비용에 대해서는 84.9%가 전액 국고 지원에 의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는 이유도 없이 돌아가신 것도 억울한데 국가차원에서 당연히 지원해줘야 한다는 유족회원들의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개인 표석이 추진됐을 때 1기당 면적에 대해서는 용역 설계에 의한 면적과 1인 1평 이내의 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설문조사 결과 유족회원들은 4.3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성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개별 피해 보상이 미비하고, 사업추진이 안이하고 더딤으로써 특별법 개정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추진하는 사업과 성과에 대해 모른다는 의견은 4.3유족회에 대한 무관심으로 해석되고 있어 4.3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및 제주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유족회원들은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는 유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점, 제주도민 및 전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 관심과 알림의 수단이 된다는 점, 사업추진 상황을 유족들이 알아야 한다는 점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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