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선원이 야간에 어선을 건너다 어창(생선보관창고)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25분께 서귀포항 항운노조사무실 앞에 계류된 서귀선적 연승어선 세광호(29톤) 선원 박모씨(58.제주시 한림읍)가 시내에서 먹을 것을 사들고 귀선하기 위해 117거금호를 건너려다 어창이 열린 것을 모른 상태에서 발을 헛딧어 어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서귀포 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박씨는 어창에 떨어지는 충격으로 허리 등을 다쳐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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