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주 등잔 밑이 어둡다는 표현을 하게 된다. 흔하게 주변에 많아 그 효능이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지내게 되는 많은 것 중에 미생물이 있다.
미생물은 자연 생태계의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중 분해자라는 한축을 담당한다. 미생물이 없으면 생태계 자체를 이룰 수 없다. 이렇게 중요한 요소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시하고 별관심이 없게 취급되고 있다.
미생물은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어디든지 존재하며, 우리생활을 유익하게 해주기도 하며, 때론 무서운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존재하여 왔다.
미생물의 활용은 아주 다방면으로 모든 분야에서 만능으로 사용될 수 있다. 우리인류보다 더 오랫동안 존재했으며 이 지구환경에 보다 처절히 적응해 나가며 지구 생태계 보전에 기여 했다. 우리는 이런 미생물의 능력을 미래의 산업이자 우리의 먹거리 환경에 보다 유익하게 쓸 자원으로 확보 보존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제주는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독특한 기후대를 이루고 있다. 섬 중앙에는 한라산이 높은 고산대를 이루어 한대부터 아열대 기후대 까지 폭넓은 기후대뿐만 아니라,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오름”인 기생화산과 다수의 동굴, 곶자왈, 습지를 포함하고 있어 생리활성 , 유용물질을 갖는 생물자원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하게 발견되고 있고 이중 인간에게 유용한 미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많아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생리적 독특한 미생물을 발굴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유용미생물이 활용되는 분야는 거의 전 분야에 적용된다. 수질 및 생활쓰레기 처리를 하는 환경보존분야 와 식량자원을 생산하는 농림분야의 비료 및 작물 보호, 가축 사육 및 사육환경개선, 양식어업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가히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