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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활용한 ‘지오푸드’ 메뉴 첫 선
지질공원 활용한 ‘지오푸드’ 메뉴 첫 선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2.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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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11일 지오푸드 전시회…지질자원 가능성 보여
11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지오푸드 전시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를 활용한 로컬푸드인 ‘지오푸드’(Geo-Food) 메뉴가 첫 선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1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지오푸드 전시회를 열고, 지질자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오푸드의 대중화를 위해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질학적 특성, 지질문화, 신화 등을 중심으로 레시피를 기획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온 지오푸드로는 김녕마을 당 신화에서 나오는 농경과 풍요의 신인 궤네기또를 표현한 ‘궤네기또 국수’, 산방산을 형상화 한 ‘산방탕’, 사계리 지질특성을 형상화 한 ‘베리돌아진밧 비빔밥’, ‘설쿰바당 샤벳’ 등 12종이다.

지난해는 지오푸드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 및 표준화 사업을 실시, 용머리해안 지층카스테라, 하모리층 화산탄 쿠키, 수월봉 감자소보로빵, 성산일출봉 머핀, 서귀포층 패류화석 마들렌 등 지오푸드 베이커리류 등을 개발해 사계리와 성산리 소재 카페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오푸드(Geo-Food) 판매 희망업체를 모집해 지오푸드 판매업체 인증은 물론 식기류 제작지원,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 등 상품화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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