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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관리사무소, 30년만에 제주지방항공청으로 승격
제주항공관리사무소, 30년만에 제주지방항공청으로 승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2.0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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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항공청 승격 기념식 개최 …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하늘길” 다짐
제주지방항공청 승격 기념식이 6일 오후 3시 제주항공청 청사에서 열렸다.

제주지방항공청이 지난 6일 오후 3시 제주항공청사에서 항공청 승격 기념식을 갖고 제주지역 항공발전의 희망찬 도약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 원희룡 지사,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는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고 테이프 커팅과 청사 외벽에 새로 설치된 현판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주지방항공청 승격은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한 공항 인프라 확충, 항공기 운항에 대한 안전관리 제고, 항공소음 등 현지 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 등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지난달 국토교통부 소속기관 직제 개편으로 승격이 이뤄지게 됐다.

이로써 제주항공청은 지난 1985년 9월 제주항공관리사무소로 개편된지 30년만에 항공청으로 승격돼 항공교통관제, 항공기 운항 인․허가, 안전운항 지도․감독, 공항시설 유지관리, 국유재산관리 등 업무를 이관받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현철 제주지방항공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는 항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도약으로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하늘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말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여객 수송 실적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2318만명으로, 여객기 운항도 11.5%가 증가한 14만5000 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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