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주지검장에 11일자로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 발령
제주지검장에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53)가 임명됐다.
67년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지검장이 제주지검방으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
법무부는 오는 11일자로 검찰 고위간부 4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 제주지검장에 연수원 19기인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발탁했다.
신임 법무부 차관에는 김주현 법무부 검찰국장(54)이 승진 임명됐다고 박성재 대구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은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에는 김현웅 법무부 차관이 발령됐다.
신임 조희진 제주지검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부 검찰국 검사, 의정부지청 형사4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박정식 제주지검장(직무대리)은 울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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