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앞으로 산간에 5~1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며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겠다.

주요 산간도로는 밤새 내린 눈이 빙판길로 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역은 5일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고, 오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산간에는 계속해서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10mm.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5도, 서귀포 8도로 예상된다.

내일(6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에는 맑겠고,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풀릴 전망이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소형 어선이 통제되고 있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