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933억1300만원을 들여 노인복지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 클린하우스지킴이, 실버선생님, 노노케어 등 맞춤형 노인사회활동 지원(일자리)사업에 3007명 60억6800만원(2014년보다 419명, 8억7000만원증가)으로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영세기업체에 노인을 고용한 업체(1업체 5인 이내)에 1인 월20만원, 노인고용촉진장려금도 170개 업체에 340명, 4억3500만원을 들여 노인고용확대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작년 7월부터 본격 도입해 운영하는 기초연금도 만65세 이상 월소득인정액 이하 3만7000명에 799억2000만원으로 달마다 2만∼20만원을 정기적으로 지급한다.
80세 이상 어르신 1만3620명을 대상으로 40억8600만원으로 달마다 장수수당 1인 2만5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275곳에 예산 24억9200만원을 들여 노후경로당 개·보수와 노후장비 교체와 함께 경로당 운영비도 분기별로 지원한다.
노인대학 4곳에 1억4000만원을 지원해 평생교육확대 운영과 배움의 기회를 하고, 경로당 취미교실과 충효교실 등 65곳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 인구 45만8325명(12월 현재)가운데 65세이상 노인인구는 5만4534명으로 11.9%를 차지하고 있다”며“앞으로 고령사회(14%이상)진입에 대비한 노인복지시책 발굴· 확대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