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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감사위원회, 상시 감찰체계 구축 나선다
제주도감사위원회, 상시 감찰체계 구축 나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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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 직원 참여 워크숍 개최 …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한 목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29일 오후 세미나실에서 감사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공직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상시 감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명절을 전후한 취약시기에 합동 감찰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감사위 2층 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내 시만사회단체들과 학계 등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데다, 경제건설단체 및 공직 내부에서까지 투명․공정문화를 조성하기로 결의하는 등 공직사회의 청렴 문제가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대다수 감사위 직원들의 제안 내용을 보면 청렴한 공직 풍토와 공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감사위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청렴한 공직 풍토를 꾸준히 조성하기 위해 청렴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감사와 조사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직무 관련 범죄 및 비위에 대해서는 상급자의 연대책임을 강화하고, 사회 이슈에 대한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공직 기강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또 비위 사전예방을 위한 감찰 활동 강화로 공직사회 신뢰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상시 감찰체계 구축, 명절 전후 등 취약시기 합동 감찰반 운영,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등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청렴시책을 개발, 확산시켜 나가고 공직 유관단체 및 민간단체, 언론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오창수 감사위원장은 “직원들의 워크숍 토의 결과를 수정, 보완하고 계획화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청렴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공정한 제주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29일 오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올해 감사위 업무에 대한 제안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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