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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한일 관광교류 및 환경보전포럼’ 창설 제안
원희룡 지사, ‘한일 관광교류 및 환경보전포럼’ 창설 제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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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중국 이어 일본행 … 30일 한일시도지사회의 참석 예정
원희룡 지사가 오는 30일 일본에서 열린 제5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 한일 지방정부 관광교류 및 환경보전포럼 창설을 공식 제안한다.

원희룡 지사가 3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 양국 13개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시도지사들과 교류 증진 및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지사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관광, 문화 교류 활성화’라는 의제로 한일 양국 13개 시도지사가 각 지역에서 추진중인 주요 사업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원 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협력과 발전전략 공유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제주가 추구하고 있는 ‘청정 가치’를 활용한 발전전략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원 지사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고 전력의 대부분을 청정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친환경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오는 7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적극 홍보하고 포럼의 연장선에서 다양한 의제들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한일 지방정부 관광교류 및 환경보전포럼’ 창설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한일지사회의는 지난 1998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4차례 회의가 열렸고 지난 2008년 한국에서 제4회 회의가 열린 이후 7년만에 다시 재개돼 양국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충청북도와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시, 전라남도 등 6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며 일본에서는 교토부, 사이타마현, 나가노현, 나라현, 시마네현, 돗토리현, 도쿄도(부지사) 등 7곳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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