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서 원인불명의 화재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시 도련 1동 감귤하우스 내 창고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과수원 주인인 고모(73·남)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창고에 다녀간 뒤 당일 오전 8시께 화재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조사 결과 창고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슬레이트 지붕이 붕괴돼 있는 등 특정 발화요인이 식별되지 않고 있어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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