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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수필가 <길에서 길을 찾다>펴내
김순신 수필가 <길에서 길을 찾다>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5.01.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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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신 수필가

김순신 수필가이며 제주 덕수초등학교 교장이 두 번째 수필집 <길에서 길을 찾다>를 펴냈다.

김 수필가는 ‘작가의 말’에서 “첫 수필집 <바람 사람 사랑>을 출판하고 한동안은 수필 쓰기가 두려웠다.”며 “세상에 내어놓은 작품들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까 하는 조바심에서였지만 다시 자판을 두드리면서 나를 일으킬 수 있었던 까닭은 수필을 쓰는 자체가 나의 존재요, 길이며 위로였기 때문입니다.”며 글쓰기 심정을 털어 놓았다.

그는 또 "아내이자 며느리, 어머니와 딸, 교육자와 동네 아줌마로 살아온 삶의 조각들을 하나 하나 모아 붙여서 수필집<길에서 길을 찾다>라는 조각보를 만들었습니다."며 책 내용을 밝히고 있다.

이번에 펴낸 수필집에는 제1부 ‘길에서 길을 찾다’ 편에 ‘바보 스승’외 11편, 제2부 ‘내가 있잖아’ 편에 ‘우는 아이’외 10편, 제3부 ‘1퍼센트 더하기’ 편에 ‘도전’외 11편, 제4부 ‘크리스티나’ 편에 ‘가짜하객’외 10편, 김종호 시인의 발문 ‘한 걸음씩 놓아가는 징검들’ 순으로 수록됐다.

▲ 김순신 덕수초등교 교장이 펴낸 수필집<길에서 길을 찾다>

김순신 수필가는 제주시 오라동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심리 전공) 졸업, 제주 덕수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2001 ‘지구문학’으로 수필 등단,  애월문학회 감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및 제주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 역임, 현재 제주수필문학회 감사, 제주여류수필문학회 회장 등 문학에도 열정을 불태우며 헌신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김순신 교장은  첫 수필집 ‘바람 사람 사랑’, 펴낸바 있으며 제24회 허균문학상 수상, 이번에 두 번째 수필집 ‘길에서 길을 찾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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