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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 “열악한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 목표 추진”
원지사, “열악한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 목표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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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시 연두방문,“시민피부 와 닿은 기능·권한 강화…적정 예산 공급”
원희룡 지사가 19일 제주시를 연두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제주시를 연두방문, “실제 시민 피부에 와 닿는 제주시 기능·권한을 강화하겠다”며 “열악한 대중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행정시 읍면동 강화방침에 관한 질문을 받고 “민선5기에 행정시 강화연구가 진행됐고, 6기엔 그 결과를 갖고 이미 시행하거나 추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원 지사는 “무엇보다 권한에 따른 인원보다는 업무에 따른 예산과 책임문제가 결부돼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 시민생활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와 충분히 협의해 적합한 예산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행정시엔 법인격이 없어 행정법상 과세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제도를 바꾸려면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실제로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비율이 무너진 걸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림타워 교통개선 대책과 관련, 원 지사는 “사업자가 제시한 사항에 대해 심의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해 결론을 내리든지 아니면 도와 시에서 검토할 사안”이라며 “미리 선입견을 가진 건 없다”고 강조했다.

행정시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자 원 지사는 “행정시엔 시민 일상과 밀접한 청소·교통·주차문제 등 도와 시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며 “특히 제주 전체 가치를 떨어뜨리는 열악한 분야가 대중교통”이라고 못 박았다.

이와 관련 원 지사는 “따라서 앞으로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목표로 도에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와 이 문제를 충분히 논의·검토할 것이고 시 의견을 100%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가 19일 제주시를 연두방문,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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