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건환경연구원, 노약자 외출 자제 등 권고
제주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야 하며, 일반 시민들도 과격한 실외운동이나 외출 등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외출시에는 황사 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해야 하며,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차량 운행을 자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공원 및 체육시설, 수목원, 휴양림 등에서 시민행동요령에 대한 안내방송을 하도록 하는 한편, 방송을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자막 방송을 내보내줄 것 등을 협조 요청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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