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A교수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A교수는 지난해 12월 21일 밤 주점에서 만난 40대 여성을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여성은 다음날 오전 경찰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A교수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에 따르면 A교수는 성관계를 맺은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하에 이뤄져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교수는 “아직 검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조사를 통해 결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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