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이을소리’ 주제로 전시
서귀포 문화빳데리충전소가 올해 첫 전시로 ‘소리’를 내세웠다.
문화빳데리충전소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이을소리-탄생, 인생, 저승’을 주제로 참여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기상천외한 악기들을 설치미술을 통해 관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윤돈휘, 최수현, 이지선, 윤주현, 김찬우 등으로 음악 전공자는 아니지만 악기 재료의 특성과 음색을 연구, 새로운 악기를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악기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전시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엔 즉흥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매주 일요일엔 악기 만들기 워크숍이 열린다. 플라스틱 피리 만들기, 호주 전통악기인 디저리두 만들기, 우리 전통사발로 악기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준다.
문의는 문화빳데리충전소갤러리(☎ 064-738-5855, 010-5219-5852).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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