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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중·고총동문회, 장학재단 출범
제주여중·고총동문회, 장학재단 출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1.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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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계층까지 장학금 확대·오는 23일 출범식
 

제주여중·고총동문회(회장 오경생)가 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제주여중·고총동문회는 지난 2013년 장학재단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지난 12월 29일 장학재단 허가를 얻었다.

장학재단은 5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성금을 보내준 동문들의 힘으로 완성됐다. 역대 회장들의 노력으로 적립해온 기금 2억7600만원을 포함, 보통재산 4억6300만원으로 출범했다.

장학재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된다. 우선 제주여고 입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3~5명에 1인당 150만원을, 제주여중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5~10명까지 각각 5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아울러 제주여중·고 동문 외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에까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재단 출범식은 오는 23일 제주칼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은 김문자 동문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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