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박정식 검사장이 5일 신년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검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검사장은 “금년에도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에게 다가가는 ‘겸손하고 따뜻한 검찰’이 되도록 하겠다”며 “중추기관으로서 지역토착 비리를 비롯한 부정부패 사범, 서민을 울리는 민생침해사범과 강력사범을 엄단해 깨끗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 검사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검찰권을 행사하고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가 한층 더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매사에 자중자애하고 스스로 삼가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