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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창조적 경영혁신으로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제주도개발공사, “창조적 경영혁신으로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1.02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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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무식 … 삼다수 국내시장 점유율 회복 등 4대과제 제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가 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언, 창의적인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한해가 되자고 다짐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일 시무식을 갖고 올해 “좀 더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자”로 슬로건을 정해 △삼다수 국내시장 점유율 회복 △수출 기반 재구축 △물류사업 혁신 △경영관리체계 구축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주삼다수의 국내 점유율을 단계적으로 올리기 위해 직영 판매력 강화, 위탁 커버리지 확대, 생산 및 품질체계 강화 △해외 수출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수출 장기 플랜 수립, 수출국 다변화, 브랜드 및 파트너십 · 수출프로세스 정비 △삼다수 SCM 기반을 마련하고 성수기 원활한 시장 공급을 위해 삼다수 물류사업의 개선과 혁신을 당부했다.

또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전략, 조직, 인사, 평가 등 경영관리체계 혁신을 주문했다.

김영철 개발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창립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 사고와 용기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어려울 때 이기는 게 진짜 실력인 만큼 우리 실력을 입증해 보이는 한 해로 만들어 가보자”고 당부했다.

또 김 사장은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제주도의 실질적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공사의 모든 사업 추진에 협업과 상생 바탕의 공유가치를 창조한다는 원칙으로 도내 기업들과 힘을 모아 창조 경제의 틀을 갖추는 데도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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