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등 혐의로 입건됐던 김헌 제주도 협치정책실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모두 마무리돼 검찰로 사건이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모 커피숍에서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된 김헌 실장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제주지검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은 김헌 실장에 대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합의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 검찰의 판단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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