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국제대 제주크루즈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의근 관광경영학과 교수)은 23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크루즈인력양성사업단은 제주국제대학교와 ㈔창의연구소, 제주관광공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사업단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도내 대학생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연간 50명씩 총 150여명의 크루즈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은 크루즈 고용인력의 70%에 해당하는 크루즈 선내 호텔부분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양성된 인력의 재교육과 기존 크루즈 업무 종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관리자급 이상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국제대는 이에 따라 2015학년도에 글로벌제주학융합대학원 석사과정에 크루즈&카지노학과를 개설하고, 앞으로 학부 과정에도 크루즈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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