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 한해 도시인프라를 갖추는데 모두 663억 원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사업,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와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자전거인프라 갖추기 사업 등이다.
도시계획도로사업은 도시계획도로개설(32개노선 ‧ 35㎞, 사업비 151억원)과 오라로(877m), 화북거로마을도로(220m), 화북해안도로(947m) 등 3개 노선을 준공했다.
아라와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월과 6월에 각각 기반시설공사가 준공되고 환지처분해 토지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현재 공원 5곳을 조성하고 있다.)
제주시 동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화북상업지역(면적 21만8000㎡, 총사업비 485억원)도 지난 10월 제주도에 지구지정 요청을 했고,실시설계와 지구단위계획수립,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3월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신청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계획수립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읍·면지역 주민에게 문화.복지향유의 기회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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