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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임명…제주도와는 전혀 ‘무관’
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임명…제주도와는 전혀 ‘무관’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12.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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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의원 5분 발언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낙하산 인사 발생했다” 주장
 

사회복지계 낙하산 인사 의혹과 관련해 제주도가 도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며 반박했다.

18일 제주도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적된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로 보인다”며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인준하는 것으로 임용절차가 정해져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사회복지협의회 이사회는 전원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어 상근부회장 자리는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며 임명절차에 관여할 수도 없다”면서 “결론적으로 제주도와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는 “고경윤 상근부회장은 도지사의 선거공신도 아니고 민선 6기 도정이 출범한 뒤 공약실천위원회 사회복지분야에 참여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의 의원은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명백한 낙하산 인사가 발생했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공모를 실시한 바도 없는데 도의 지시에 따라 내년 초부터 채용 결정이 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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