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잔치'열린 조천읍 교래리 악천후, 행사 일부 취소
북제주군과 KBS가 공동주관한 제23회 제주 유채꽃잔치가 오늘(9일) 오후 1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개가 잔뜩 끼고 비가 내리면서 KBS전국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조천읍 민속보존회 풍물팀’의 풍물공연과 토종닭싸움(예선)을 일정보다 조금 앞당겨 진행하고, 토속음식점과 유채꽃잎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돼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를 기획한 KBS제주총국은 “모든 행사준비가 완벽했지만 천재지변을 막을 수는 없었다”며 내일로 연기한 KBS전국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