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도심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26억5000만원을 들여 사들인 옛 제주시청 터(2549㎡)에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기반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대형버스(13면)와 일반차량(27면) 등 모두 40면에 주차를 함께 할 수 있는 규모로 콘크리트 바닥 포장과 배수시설, 전기·통신 공사 등 주차기반 시설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이곳 가칭 관덕정 공영주차장에 대해 무질서한 주차행위와 장기주차 등에 의한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유료화 운영할 계획”이라며“중기적으로는 주차실태와 수요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해 복층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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