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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김태환 규탄' 천막농성 해제
전공노, '김태환 규탄' 천막농성 해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9.2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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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책위 28일 김태환 지사 면담통해 '중재안' 수용

지난 9월22일 제주도의 전공노 제주본부 사무실 폐쇄 행정대집행을 계기로 해 촉발됐던 제주도 당국과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간의 갈등이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갔다.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제주주민자치연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무원노조 탄압 분쇄를 위한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4시30분께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선 본부장을 비롯해 김효상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순문 전교조 제주지부장, 강선영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면담에서 제주도는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만약 행정자치부에서 징계조치를 하도록 시달해오면 제주도는 이에 대해 최대한 방어조치를 하는 한편, 지난 22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에 공대위는 이후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공대위와 도가 협의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지난 22일부터 전개해온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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