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발생 빈도 5% 이내로 낮춰, 사업진도 80%이상 사업장 예비준공검사 시행
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가 책임감리제 등을 통한 행정과 환경단체 간 협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방제작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장에서는 작업 섹터별로 감리→관리전담 공무원 지정 확대→환경단체 모니터링→사업진도 80%이상인 사업장 예비준공을 거쳐 철저한 관리감독을 이행할 예정이다.
전 사업장에 산림전문 책임 감리원을 배치해 방제현장에서 ▲실무 매뉴얼 적정 이행여부 ▲방제결과를 제대로 기록했는지 등 전반적인 작업과정과 방제결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소속 공무원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방제작업이 진행되는 섹터별로 준공 및 감독공무원을 증원하고 현장 민원을 해결해 나가도록 했다.
환경단체들이 참여하에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더욱더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작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진도 80%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예비준공검사를 시행하고, 준공검사 공무원을 당초 1명에서 3명으로 확충해 방제작업장의 준공검사시 정확성을 기한다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