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4시40분께 비양도 북서쪽 45㎞ 해상에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 S호(39톤) 선원 서모씨(25)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조업 준비를 위해 비양도 북서쪽 42㎞ 해상에 닻을 내린 후 이날 조업을 시작하기 위해 승선원을 확인하던 중 서씨가 보이지 않아 제주 어업정보통신국을 거쳐 제주해경 상황센터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헬기 1대와 경비함정 5척, 민간 어선 7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으나 비와 바람 등 현지 해상 날씨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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