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상돈)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27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동전교환 캠페인’을 벌였다.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동전을 털고 가세요. 가시는 길, 몸도 마음도 가볍게”란 슬로건으로 관광객 등이 갖고 있는 100여 만원어치 동전을 지폐로 바꿔줬다.
관련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동전 다시 활용이 제주지역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웠다.
제주방문 관광객들이 동전을 가진 채 제주를 떠남에 따라 제주지역 동전 발행량이 국내 다른 지역보다 많으며, 동전 제조와 운송을 위해 해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제주본부 관계자는“앞으로도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동전 재활용 활성화와 공항이용객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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