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하지 않은 한 획 한 획에서 은근하고 절실한 생활의 교훈과 감동을 농협에서 느껴보세요”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은 농협 메세나운동의 하나로 27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부장 김성진)에서 서예작가 초대전 개막행사를 갖고 내년 1월말까지 서예작품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를 좋아하는 모임 ‘동심묵연회’(회장 박동근) 회원 16명이 작품 20여점을 출품해 고객들에게 선뵈고 있다.
이날 개막행사는 농협거래 고객, 동심묵연회 회원작가, 농협은행 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전시회는 내년 1월말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영업시간 중으로, 주말휴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전시기간에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 작품에 대한 이해와 설명의 시간도 갖는다.
김 인 본부장은“평소 지역주민이 편하게 찾는 농협 영업장에서 소박하게 전시회가 여는 데 의미가 크다”며 “내년엔 전시회 틀을 벗어나 고객·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모두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가 메세나운동에 활발히 참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지난 3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메세나 업무협약을 하고 은행 객장 안에 전시공간을 마련, 지금까지 세 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