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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여자복싱 개최를 매우 훌륭한 도시”
“제주는 여자복싱 개최를 매우 훌륭한 도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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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여자복싱선수권 대회 24일 폐막

제주에서 치러진 제8회 세계여자복싱선수권 대회가 24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제복싱연맹(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 AIBA)은 이번 대회가 여자 복싱 선수들의 높은 기량을 선보인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AIBA 소속 67개국 2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유럽 출신 선수들이 21개의 메달, 아시아 선수가 13개 메달, 미주는 6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는 3명의 챔피언을 포함하여 최다 4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중국 또한 1명의 챔피언을 포함해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선수로는 라이트 웰터급(64kg) 심희정 선수가 한국 여자복싱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AIBA 칭코우 회장은 “대회는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제주는 훌륭한 주최 도시로서 모든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다운 섬 중 하나인 이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경기 수준도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체급별 우승자

△라이트 플라이급=키자이바이 나짐(카자흐스탄) △플라이급=에스파르자 말렌(미국) △밴텀급=페트로바 스타니미라(불가리아) △페더급=도브리니나 지나이다(러시아) △라이트급=테일러 캐티(아일랜드) △라이트 웰터급=벨리아코바 아나스나시아(러시아) △웰터급=바일런 아세냐(파나마) △미들급=쉘즈 클라레사(미국) △라이트 헤비급=양 샤올리(중국) △헤비급=마고메달리에바 젠프라(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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