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개점 2주년 행사 … 판매수익금 4300여만원 기부
아름다운가게 서귀포점(매니저 이유미)이 개점 2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임성복) 임직원들과 함께 개점 2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호텔제주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고 직접 판매도 하면서 일일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호텔에서 사용했던 의자와 탁자들이 가게를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임성복 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은 축사에서 “아름다운가게 서귀포점과 파트너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호텔제주는 지난 20일 행사 당일 판매수익금 4300여만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기부금은 제주지역 소년소녀가장과 홀몸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보따리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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