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 총 24회 걸쳐 1250명 참여
어린이 대상 해녀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녀문화의 보급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진행한 어린이 대상 해녀교육 프로그램에서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총 24회에 걸쳐 125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6~7세 미취학 어린이들은 ‘나도 꼬마 해녀!’ 프로그램을 통해 해녀옷을 직접 입어보고, 점토를 이용한 해산물 만들기, 해녀 목걸이 만들기 등을 통해 해녀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원거리 학교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진행하며 해녀가 된 나의 모습 상상하기, 해녀문화 체험 하기 등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평을 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해녀박물관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문 교육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교육 교재도 새로운 전시내용에 따라 새로 제작해,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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