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국제 감귤박람회 참가기
서귀포 국제 감귤박람회 참가기
  • 박종순
  • 승인 2014.11.2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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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의 귀농일기] <35>

2013년에 이어 서귀포 농업 기술센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감귤박람회는 제주인만이 아니고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이벤트무대에선 마술공연,저글링공연,버블공연을 비롯하여 레크레이션,ox퀴즈를 하고,
주무대에선 개막식을 비롯해 감귤경매,감귤희망콘서트,감귤가요제,즉석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마지막날은 폐막식이 진행된다.

감귤 브랜드 “돌코랑”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러한 큰 행사에 부스를 얻어 함께 한다는 행복감에 젖어 들고, 제주인 으로서 육지의 관광객에게 보다 친절하고 따뜻한 의미지를 남겨야겠다는 의무와 책임감에 하루하루가 짧게 지나간다.

작년과는 다르게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찿아 왔음을 피부로 느낀다.

3년간 독학으로 꾸준히 해왔던 블로그 친구들이 행사장에 와서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최근들어 배우고 있는 카카오스토리와 체널 친구들이 “좋아요” “멋져요”란 메시지로 응원을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동기생, 이웃 주민, 지역 모임회, 기관단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이 나를 찿아 주고 힘을 실어주는 말을 할 때마다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

돌코랑을 찿아 오는 육지인과 만나면 흥분되기도 하고, 미디어제주 칼럼을 보고 있다는 젊은 부부와 대면 했을때는 부끄럽기도 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작년에 왔던 체험객이 다시 오고, 단골고객의 소개로 부스를 찿아 오는 사람들을 만나면 현기증이 나는 듯 가슴 깊은곳에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기도 한다.

지나간 나날을 돌이켜보니 블로그의 “ㅂ”자도 몰랐던 내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카카오체널의 친구와 소통하고 이를 하기위해 포토샵, 메이커샵, 무비메이크를 배우기도하고 심지어 파워포인트를 작성 경진대회에도 참가하여 뭇사람 앞에서 서툴지만 발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번 서귀포 국제 감귤박람회가 끝나면 내년을 위한 약간의 휴식이 필요 할듯하다.
작년에 이어 금년 역시 달리는 열차처럼 쉬지 않고 달려 왔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타와 농업기술원의 교육 및 강소농 교육, 동부도서관의 sns 교육 등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했고 새로운 과수원매입, 창고와 직판장의 신축 등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매진해 왔다.

박람회가 끝나면 곧 바로 과수원의 귤수확이 기다리고 있고, 신축 건물의 완공 및 준공검사가 대기하고 있다.

이번 국제 감귤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역량을 쌓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도 구상해야 한다.

2015년은 한.중 FTA에 대비한 변신과 마을 가꾸기 사업의 시작점이 될 것 같다.
이를 위해 뜻있는 젊은이와 상통하고 모임을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는 조그만 모임도 주선해야 한다.

과연 이러한 계획들이 순조로이 이루어 질것인가. 난 확신한다. 박람회장을 찾아주는 절친들이 있는 한 이룰 수 있는 꿈이라고 믿는다.

 

< 프로필>
부산 출신
중앙대 경제학과 졸업
서귀포 남원으로 전입
1기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수료
브랜드 돌코랑’ 상표등록
희망감귤체험농장 운영
꿈과 희망이 있는 서귀포로 오세요출간
e-mail: rkahap@naver.com
블로그: http://rkahap.blog.me
닉네임: 귤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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