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1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체포된 김모(23)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께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표선면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자위행위를 한 후 A양(15)의 머리에 체액을 묻혀 달아났다.
당시 A양은 이어폰을 끼고 있어 상황을 인지 못했으나 여대생 승객 B씨가 이를 목격하고, A양에게 이를 알렸다.
김모씨는 강제추행 및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중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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