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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타트 운동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세미나 개최
'그린스타트 운동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세미나 개최
  • 제주도의제21
  • 승인 2014.1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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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제21협의회(그린스타트제주도네트워크: 상임의장 김태성)와 제주특별자치도청 환경보전국 환경정책과(정태근 환경보전국장)는 지난 11일 제주시열린정보센터 6층에서 '그린스타트 운동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을 예방하고 지구환경을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전국적으로 246개 지역네트워크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택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기후변화와 지역에서의 그린스타트 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김미연 제주대학교 Re-Earth 환경동아리 회장, 문형인 도남e편한세상 1차 아파트 문형인 소장, 김영숙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팀장,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이재훈 그린스타트제주도네트워크 기후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 공동주택, 단체 등에서 펼치고 있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택천 대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 사례를 전했다. 이를 통해 제주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제주도민의 실천적 기후변화 운동 의제 도출이 곧 세계환경수도 제주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은 도민들 생활 속에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며 제주도내 환경교육시설의 부재를 문제로 꼽았다.

현재 제주에는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이 있지만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에 위치하고 있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제주시내권에, 도민 가까이에 환경교육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훈 그린스타트제주도네트워크 기후강사는 세계환경수도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도 중요하지만 제주도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정책이 뒷받침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제주의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의 주원인으로 교통수단 중 렌터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데, 제주에서 렌터카만큼 전기차로 운행되어져야 한다는 정책이 시행된다면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더불어 세계환경수도로써의 제주만의 톡특한 환경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제21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여러 의제를 앞으로 제주만의 특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며, 이를 제도적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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