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이 12일 오후 2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문화공간 양’ 기획자 김연주씨를 초청, ‘문화공간, 제주도를 바꾸다’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미술비평을 전공한 김씨는 제주시 화북 거로마을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불타버린 집터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전시 기획을 ‘주제를 정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일’,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 일’이라 생각한다. ‘문화공간 양’에서 전시 기능을 넘어 기획자 양성,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제주사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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