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초등학교, 28일 '열운이 초록동산' 개장
학교숲의 교육적.환경적 효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학교숲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초등학교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학교내에 방치되던 유휴공간을 활용, 자연체험학습장인 '열운이 초록동산'을 조성했다.
열운이 초록동산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름다운 학교숲 조성을 위해 성산읍 온평초등학교에 1억원을 지원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학교숲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은 물론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도 제공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성산일출봉과 혼인지를 연결하는 중간경유지로서 쉼터를 제공하는 역할 또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평초등학교는 2005년도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실시하는 아름다운 학교숲 가꾸기 대회에 선정되어 2006년도부터 매년 1천만원씩 3년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학교숲 가꾸기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열운이 초록동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온평초등학교에서 개장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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