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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성지순례길 ‘보시의 길’ 개장
제주불교 성지순례길 ‘보시의 길’ 개장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11.01 10: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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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 제주홍보대사로 위촉…제주불교성지 순례길 홍보예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불교신문 순례길 위원회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불교 순례길 세 번째로 ‘보시의 길’을 개장한다.

1일 제주도에 지난 2012년 ‘지계의 길’, 2013년 ‘정진의 길’을 개장한데 이어 금년에는 ‘보시의 길’을 이날 오전 9시 사라봉 보림사에서 문을 연다.

총 45㎞로 이루어져 있는 보시의 길은 제주불교 성지순례길 가운데 가장 많은 절들이 터를 잡고 있는 길로써, 걷다보면 바다를 터전 삼아 힘겹게 살아온 제주도민들의 마음에 불교가 어떻게 뿌리 내려졌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작가인 혜민스님을 제주홍보대사로 위촉해 제주 불교 성지순례길을 활용한 제주관광 치유 및 힐링 상품 개발 홍보와 자연과 독특한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6년까지 모두 여섯 개 코스의 불교 순례길 개장으로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의 비경과 더불어 세계적인 불교 순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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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보이는 것 2014-11-02 19:06:04
불교 성지순례길에서 느림의 철학을 느껴보고 싶네요.